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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아줌마...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7 14:24:12
추천수 0
조회수   1,829

제목

아 진짜 아줌마...

글쓴이

반호석 [가입일자 : ]
내용
여성차별이라고 뭐라고 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장터거래 할 때 어쩌다 아줌마들이 걸리면 좀 꺼리는 편입니다.



어제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스페어로 있는 골프채 풀셋을... 제가 먼저 팔겠다고 한거도 아니고, 누가 입문용채 분양해 달래서 문자를 보냈더니 연락이 왔어요.



전화로 모델명 알려 주니 듣는둥 마는둥 하고 보내라고 합니다.



'모델명 검색해 보시면 나오니까 찾아보시구요...' 중고니 사용감은 약간 있지만 깨끗한 편이고요... 드라이버는 흠집이 좀 보이고요... 캐디백은 최근에 산 거니 얼마 정도 포함시켜서 이정도면 어떨까요...



설명 겁나 자세히 했는데... 알겠다고 건성으로 대답하는 듯 하더니 오토바이로 보내랍니다. 빨리빨리... 이때부터 불안 했습니다. 쩝.



거리가 멀어서 퀵비가 2만원 이상 나온다는군요. 그래서 집에 가서 실어 와서 회사 계약된 퀵으로 보내고... 여튼 왔다갔다 한시간 소모해서 보냈더니...



저녁때 전화가 왔습니다.



- 4년 정도 된 모델인걸로 아는데 넘 비싼거 아니냐? : 모델명 불러주고 찾아보랬잖아.



- 너무 상태가 험하다 : 가슴에 손을 얹고 중고 골프재중 상급입니다.



- 캐디백 가격이 과하지 않냐. 5만원 정도면 될거 같은데 : 5만원 줄테니 사와 봐라.





이런 억지를 쓰더군요.



물론 물건 받고 마음에 안들어서 환불 해달라는 건 받아줍니다만...



어제 꼼꼼히 설명한거 다 귓등으로 듣고 빨리 보내라고 해서 사람 고생시키고는...



적정가에 판 물건을 바가지 씌운것처럼 얘길 하는데... 오만 짜증이 다 나네요.





닥치고 환불해 줄테니 보내라. 했습니다.



아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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