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시판(와싸다 포함)에 보면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해 정부정책에 대해
욕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주장 요지는 결국 환율은 계속 900원대에 있어야 된다는
것이지요.
(극단적 예로 유학간 사람들이나 해외관광을 즐기는 분에게는 좋은 편이죠)
대부분 정부 정책이 잘못 되었다고 주장은 하지만 막상 대책 제시는 환율은 900원대
유지해야 한다는 것. 무엇이든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고 경기 사이클도 그렇고.
환율도 그 자리 있어야 된다는 생각은 버리셔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1500원대 갈 수 있고 500원도 갈 수 있고 그렇습니다.
불과 몇 년전 환율차트를 검색해 보십시오.
환율은 계속 변해야 하고 변하고 있으면 변하는게 당연합니다.
최근에는 조금 급속도로 움직이는게 문제긴 하지만..
요즘 국제투기자본은 돈이 되는 곳은 어디든 투자하고 그 이익을 가져갑니다.
현 정부 잘못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자본 개방은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때 본격적으로 시작했고요 IMF극복을 위해 많은 은행과 기업을 외국자본에
매각하는 등.. 이때는 시기적으로 이것이 최선이었을 것입니다.
대통령 마음대로 강만수 장관 마음대로 환율을 제어할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한국 경제규모를 생각하면 정부정책만으로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제한적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것이 외국계 투기자본입니다.
군 면제자인 MB지지자는 절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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