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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구대성이 두 명 있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6 09:44:18
추천수 0
조회수   1,175

제목

한국에는 구대성이 두 명 있었다

글쓴이

이명재 [가입일자 : 2002-07-08]
내용
[OB] 한국에는 구대성이 두 명 있었다



[스포츠서울닷컴 | 박정환기자] 당초 베이징 올림픽 한국 야구 대표팀의 관건은 마운드였다. 관건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사물이나 문제 해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요컨대 투수력만 뒷받침이 되준다면 해볼 만하다는 전망이었다.



한국 투수 엔트리 10명의 평균 연령은 24.6세로 매우 젊다. 정대현이 30세로 최연장자다. 유일한 30대 투수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김인식(한화 이글스) 전 대표팀 감독은 "WBC 전력과 비교하면 방망이는 오히려 더 낫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투수 부문에 대해서는 말끝을 흐렸다.



원인은 이랬다. "시드니 올림픽 때의 구대성이나 WBC의 박찬호 혹은 서재응 같은 경험과 실력을 고루 갖춘 에이스가 없다." 한 해설가의 지적 사항이었다. 물론 기우였다. 이번 대표팀의 경우 좌완 선발 카드가 다양했기에 한국으로서는 구대성이 필요했다. 다행히 구대성은 등장했다. 한 명이 아닌… '두 명'씩이나.



류현진(21)과 김광현(20). 말 그대로 영 건인 두 좌완 투수는 한국이 소화한 전체 이닝 가운데 38.6%를 책임졌다. 이들이 나선 4경기 한국은 모두 승리했다. 류현진은 복병 캐나다전과 결승 쿠바전. 김광현은 일본전에만 2경기 등판했다. 합작 성적 31⅔이닝 방어율 1.14. 실질 기여도는 50% 이상이었을 두 구대성이다.



한 베테랑 스카우트에게 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류현진? 이미 속에 구대성 한 명이 들어가 있다. 김광현? 구대성이 젊었을 당시 기세와 비슷하다." 선수단 전체가 승자인 이번 대회지만 이 두 명의 사우스포는 그 중에서도 실로 돋보였다. 한국 야구계의 축복은 둘의 평균 나이가 아직 20.5세란 사실일 것이다.



야구는 추억을 남기고 추억은 전설이 된다. 류현진과 김광현이 시드니의 구대성을 재현했듯 먼 훗날 베이징 올림픽을 보고 꿈을 키운 어떤 아이(들)는 제 2의 류현진. 제 2의 김광현에 도전할 테다. 한국의 금메달은 훨씬 많은 걸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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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기사를 보면서 만화 슬램덩크가 생각나는지~~



ㅋㅋㅋ









대성군 보고 있는가...



여기 자네를 능가하는 최고의 선수가 있네....



그것도 두명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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