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께서 노동의 대가로 주신 야마하 TSS-15
방금 연결해서 들어 봤습니다.
진공관의 깊은 매력은 없지만, 어라, 디지털로 이런 소리까지 나올줄 몰랐습니다.
얼마전 들인 보스 301-2 어느 매장에 있을만한 편안한 소리
와피 9.2 포근한 소리
자작한 철통 무지향 스피커 포스텍스 유닛의 사실적인 모니터 적인 느낌
그리고 TSS-15 주먹만한것이 땅땅 때려주는데....요놈도 참 물건이란 생각이
드네요.
영화볼때는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보다는 음악이라 공간도 없어서
그냥 한곳에 설치해 버렸지만, 꽤 좋은 소리를 내주네요.
컴스피커라고 무시한면 안될것같습니다.
예전 캠브리지 4.1 컴스피커 때 받은 깊은 인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들인 National의 빈티지 7인치 풀레인지 입니다.
상태도 좋고 소리도 빈티지적인 소리를 내 주네요.
특히 현악기를 잘내준다고 했는데,
일단, 제가 김광석을 좋아하다보니.....오래들어도 포근한
그리고 질리지 않은 느낌이 일품입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스피커는 현대적인 것이 굳이 좋은 것이 아니다란걸 알게해 주는군요.
두개가 포개져서 가방처럼 들고다니고 포터블한것입니다.
혹시 이 스피커에 대해서 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나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셀렉터 아흑....ㅠ_ㅠ
언제 맹그나...
와이프님께서 빨리 만들어서 가사에 보태라고 옆구리 쿡쿡 찌르고 계십니다. ㅠ_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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