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곡의 엄청 빠른 속주연주곡을 들은 기분 이랄까...
돈은 억수로 쳐바른 행사인건 티가 팍팍 나는데 뭔가 중요한게 빠져 있는듯 한 느낌이 듭니다.
음악으로 치자면 현란한 기교와 스피드가 넘치지만 한음 한음 느릿하게 전하는 비브라토에서 오는 연주자의 감정이 잘 안느껴지는 그런...
원래 짱깨가 요란하고 시끄럽긴 한데 그런건 잘 표현했다고 해야하나...
뭐 남의 행사에 뭐랄건 아니지만 우리때도 특이하게 보이려고 무지하게 애썼단 기억은 나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ㅜ.ㅠ
런던 올림픽은 정반대로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살짝 염려도 되네요 ㅎㅎㅎ
암튼 보름간 심심하진 않아서 좋았네요. 수영, 역도, 야구, 핸드볼 같은 좋은 드라마도 보고 성적도 좋았고 또 골고루 여러종목에서 메달도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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