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음악듣다 feel(?) 받아 올려봅니다..
거실에 스피커 3조를 사용합니다.. 음악 종류에 따라 골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grill on -
- grill off -
왼쪽 위 스피커는 AE-2 series2 (레퍼런스 시리즈)입니다.
같은 스피커를 3번째로 들인 스피커입니다(전에 AE-2 를 2번 사용했음)
JBL 스피커외에 써본 스피커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스피커입니다.
현재 3개의 스피커 중에서 가장 음장감있고 고역의 뻣침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은 우퍼 두발에서 나오는 저역이 만만치 않은 녀석입니다.
이 스피커는 주로 클래식이나 바이올린/기타 연주곡에 많이 듣고 DVD 볼때 AV스피커로도 활용합니다.
다른 집에 가면 당당하게 메인스피커로 활약할 녀석이지만 제가 워낙 JBL 과 재즈를 좋아해서 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고 있네요..
적당한 스탠드를 못해줘 미안할 따름입니다.
왼쪽 아래는 JBL L75 MINUET 입니다.
JBL의 8인치 풀레인지 유닛인 LE8T 와 PR8 패시브로 구성된 북쉘프형 스피커입니다.
1968년도에 처음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풀레인지이지만 가청주파수가 35Hz - 15kHz로 왠만한 저역과 고역은 다 내줍니다.
두툼한 중역 특히 사람목소리가 너무나 사실적입니다.
밤에 튜너에 맞춰 몇 시간씩 아무생각없이 듣고 있습니다. 머 말이 필요없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메인 JBL L-65 서브 Minuet 였는데 이 넘 때문에 L-65가 방출됐습니다.
지금은 스피커가 3조가 되서 배치가 어려워 AE-2의 스탠드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오른쪽에 스피커는 JBL LANCER77 입니다. 1963년도에 처음 출시됐구요..
저역에 LE10 우퍼와 PR120 패시브 그리고 고역에 LE20-1 트위터로 구성된 스피커입니다.
메인스피커 L-65가 방출 된 후 먼가 허전한 마음에 들인 궤짝형 스피커입니다.
20년 가까이 써왔던 다른 JBL 궤짝형스피커와는 음색이 조금 다르네요..
음의 선명함이 80년대에 출시된 JBL스피커에 비해 떨어지지않으면서도 조금 더 차분합니다.
저역도 JBL 4344 나 L-65 만큼 뚝 떨어지지 않으나 경쾌하게 내려갑니다.
첼로음악을 첼로답게 울려주네요.
가족들은 너무 복잡하다고 하나를 정리하라고 난리(?)지만 걍 버텨볼랍니다.
골라듣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 그간 써봤던 JBL스피커들 : 4312A , L-112 , 4425 , L-166 , L-65 (2회), 4344(멀티앰핑), 콘트롤 시리즈
非JBL 스피커들 : 프로악 1S 외 20여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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