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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리에 가서 정성어린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은 뒤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2 17:29:07
추천수 0
조회수   500

제목

낯선 동리에 가서 정성어린 따뜻한 밥 한끼를 먹은 뒤에...,

글쓴이

양원석 [가입일자 : ]
내용
모두들 바닷가로 계곡으로 달리던 팔월 초..., 우리 식구들은 재정적인 문제와 편리성을 고려하여 양평에 위치한 수영장과 온천이 딸린 조그만 호텔로 1박 2일 피서를 갔었습니다. 길도 막히고 피곤한데다가 낯선 동리이고 정보도 어두워 저녁 한끼를 해결해야 하는데..., 짐을 대충 숙소에 풀고서 모처럼 먹는 외식에 입맛을 버리면 안될 것 같은 마음에 제가 고집을 피워 양평군내 재래시장을 한 두 바퀴 돌다가 길건너편에 있는 식당집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행히 집사람이 찾는 순두부와 애들 먹고자 하는 삼겹살 구이를 동반 메뉴로 내놓은 집이 바로 거기였습니다. 시장끼가 가득하여 냉큼 계단을 올라서 주문을 하고 나니 반찬이 여러가지 나오는데..., 우리 애들 입이 귀에 걸리고 뒤로 넘어갔습니다. 코다리 접시도 나오고 계란탕, 여러가지 나물무침에 호박전까지..., 정성스런 반찬이 입맛도 맞고 잘먹은 저녁 한 끼에 모두 가슴 뿌듯한데, 후식으로 요구르트를 주시더군요. 참으로 오랜만에 타지에서 잘 먹은 저녁식사였습니다. 호텔로 향하는 도중에 제가 내일도 아침도 이층밥상 가자 했더니..., 애들 말이 꼭 그렇게 해야한다고 맞장구치더군요. 해서 다음날은 나오는 길에 전화로 예약하여 아점을 해결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나중에 꼭 선전해드린다고 했는데...,

벌써 팔월 하순으로 접어드네요. 약속을 지켜야 하는 것도 있지만...,

오늘 빗줄기 속에서 정성스런 그 밥맛, 반찬맛이 군침을 돌게 하는군요.

근처에 가시는 분들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올려 봅니다.

식당 이름은 이층밥상이며, 전화는 (031) 774 - 2784 !!!!!!!!!



자게판에 이런 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지만..., 먹거리가 생명이라 생각하여 올려 봅니다. 혹시 문제된다면 내리겠습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가고픈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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