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지하철 타러 열심히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경인고속도로를 건너는 육교를 지나자마나 퍽 했습니다.



레미콘이 지나가더군요



육교앞에 고인물을 휙하니 지나가면서 그 물이 저를 덥쳤습니다.



욕도 안나왔습니다.



물벼락이 아펐습니다 ㅠ.ㅠ



머리부터 구두 양말까지 다 졌었습니다.



순간 멍하니 서있다가 집으로 다시 가서 옷갈아 입고 출근했습니다 ㅠ.ㅠ



맞는 바지가 다 세탁소에 있어서 꽉끼는 바지 입고 출근했어요 ㅠ.ㅠ



잘못하면 바지가 터질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정말 살다가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ㅠ.ㅠ



운전하시는 분들 이런경우도 생길수 있으니 안전 운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