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게에서 이야기되는 종교 이야기가 짜증난다고 하셨는데 뭐가 짜증나는지요 ?



자게에서 종교의 핵심 교리가지고 논쟁이 되고 있는 것입니까 ?



"종교는 내면의 흐르는 고요한 강이어야 한다"구요.

그리고 종교는 철저하게 주관적이어서 해당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과는 절대로 이야기가 안된다구요.



자게에서 비판받고 있는 그들의 행태가 종교 본연의 모습입니까 ?



어느 종교가 타 종교에 대한 악의에 가득찬 비난을 진정한 종교의 모습이라고 하는가요 ?

타종교를 믿는 국가는 못먹고 못사는 나라이고, 기독교 훨씬 이전에 창시된 종교에 대해 그 창시자를 비난하는게 그게 종교 본연의 모습이고, 비판해서는 안될 신성한 성역입니까 ?

자게에서 비판받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진정 주관적이고, 종교적인 문제입니까 ?



타 종교의 불전함에 증오가 가득한 글귀가 쓰인 공공의 재산인 지폐를 투입하는 게 종교의 모습인가요 ?

그게 개신교에서 주장하고 있는 종교의 모습이고, 핵심교리이고, 헌법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침해받아서는 안되는 종교와 양심의 자유에 대한 영역인가요 ?



사회적 범규라는 게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의 탈을 쓴 악에 찬 반사회적 행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 아닙니까 ?

그들이 종교인이기에, 또 그게 종교의 모습으로 치장되고 있기에 종교 이야기를 하면안 됩니까 ?



종교 아니라 종교 할애비라도 그들이 반사회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면 비판받아 마땅한 것 아닙니까 ?



그렇게 따지면 통일교의 해괴한 교리도 절대 비판받아서는 아니되며, 사이비 종교도 종교이기에 그들의 교리가 어떤 반사회적인 교리를 담고 있다고 해도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는 것 아닙니까 ?



그리고 종교논쟁이 끝이 없다구요.



그건 신학적이고, 종교핵심에 관련된 논쟁에 국한되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

장목사의 사건처럼 그런 것이 끝이 없는 논쟁입니까 ?



이미 답이 내려진 것 아닙니까 ? 그런 게 무슨 논쟁거리가 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