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카드가 농협 BC 카드입니다.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별 혜택은 없는것 같은데.... 뭐 불편함도 모르겠더군요.

가끔 현금 서비스 받긴했는데 잠시 사용이라 이율이 이떻고 따질 이유 없었으며 다른 카드랑 비슷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근래, 현금 서비스 사용할 일이 생겼습니다. 돈이 마르더군요.

원인중 젤 큰게..... 자식 놈 병원비 입니다. 이건 예기치 못하는 일이고.... 각설하구요....



이율이 궁금해지더군요.

먼저 삼성 카드에 전화했습니다. 근래 자동차 구입하면서 일부를 카드 할부로 구입했고....

그래서인지 현금 서비스 금액이 농협 BC에 크게 뒤지진 않더군요.

연 이율 십몇 %.....



다음.... BC 카드로 전화하니 해당 농협 지점을 안내하더군요.

그 농협지점에 개설한 봉급 통장이 지금껏 제 봉급 통장입니다.

연이율 이십몇 %



딱 10.75% 가 높더군요.

연 이율 이십 몇 % 면 거의 사채 수준 같이 느껴지데요?

그 이율 높음에 황당도 하지만....

거의 20년 가까이 하나의 카드만 주로.... 줄곳.... 사용한 제 자신이 사기당한 기분입니다.



작년 년말에 만든 삼성 카드보다 훨씬 못한.... 아니... 꼭 능멸 당한 느낌입니다.

성질 같아서는 짤라버리고 싶지만.... 혹시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일인지라 집안에 고이 모셔둘렴니다.

삼성카드의 한도가 좋아지면 농협 BC카드는 뿐질러 버릴겁니다. 꼭.....



(농협 BC 카드와 다른 BC 카드랑 이율이 다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