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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엔 일부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0 13:26:54
추천수 2
조회수   1,096

제목

개독교엔 일부가 없다는 의견에 대해서..

글쓴이

홍상용 [가입일자 : 2000-03-18]
내용
많은 추천과 지지를 받는글에 이런글을 쓰게되서 죄송합니다만..

개독교의 다수가 개독교 내의 소수를 정화시키지 못하는것이 개독교의 헛점이고 용서받지 못할 잘못이라면..

견찰의 다수가 견찰내의 소수를 올바른 민중의 지팡이로 바꾸지 못한것 또한 큰 잘못이겠지요.



그럼 이렇게 봐도 될까요?

비 개독교인들이 비 개독교내의 소수.. 이를테면 막가파의 출현을 막지 못했다면 비 개독교인의 다수는 막가파를 비난하기보다는 그들을 미리 막지못한것에대한 사회적 지탄을 받아야 하는겁니까?

아니겠지요?

비 개독교인으로 막가파와 선량한 시민을 묶기엔 너무 개연성이 없지요?

그렇다면 그들의 가족은요?

막가파는 너무나 극단적인 상황이니(이명박이의 주변 근황도 건국이래 처음있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다른 예를 든다면..



3대가 모여사는 대가족 중 한명이 툭하면 사기치고 나가서 애들 때리고 여자 브라자 벗기고 색소 물총 쏴대고 한다면 그것은 개인이 받아야 할 벌이 아니라 그 가족 모두가 비난 받아야 할 벌입니까?

다수가 소수를 정화시키지 못했기때문에요?



뉴라이트는 개독교가 주축이 된것이 맞습니다.

그리고 뉴라이트는 하는짓이 우리나라를 골로가서 다 죽어보자는 식인거 같습니다.

이명박이도 개독교 맞습니다.

게다가 기독교 내 유명하신 설교자중 한 분이 개척한 교회의 장로였습니다.

그들은 비난받고 평가받아야하며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법의 심판.. 이 힘들다면 시민의 심판을 받고 꼭 그 댓가를 치뤄야합니다.

하지만 저는요?

기독교의 다수에 포함되는 저는요?

저도 촛불시위하고 조중동 안보고 폐간운동에 적극 지지하며 뉴스보고 열받아 자다가 이를갈고 잤는지 지금 턱이 아파서 밥먹기도 불편한 저는요?

그럼에도 저는 비난받아야할 개독교인입니까?

기독교라는 신앙을 갖었기에 백로가 될 수 없는 까마귀인가요?



전 박종률님의 의견이 저와 약간 다른것이지 저와 틀린 의견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많으신 이곳 회원님들이 박종률님의 의견을 추천하고 공감하는 마당에 굳이 반대의견을 써서 문제를 크게 만들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누군가 왜 이런글을써서.. 혹시 관심받고 싶어서 글쓰냐고 물어보신다면..

제 의견이 그리 극단적인 면이 없고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는 나 역시 촛불시위를 한다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명박이와 기독교라는 끈만가지고 같이 연결되는게 싫은데 이곳의 많은 회원들이 그 의견에 찬성하시는거 같아서 전 그게 싫다라고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제 의견을 곡해하지 마시고 있는 그대로 받아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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