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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수동식 필름카메라가 생겼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0 12:34:25
추천수 0
조회수   812

제목

[잡담]수동식 필름카메라가 생겼습니다.

글쓴이

이형창 [가입일자 : 2003-08-20]
내용
아버지 장롱이 가장 흔한 서식처인

수동식 필름 카메라가 생겼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24방짜리로 찍었는데 사진은 14장만 나왔군요.

그중 건질만한 사진은 5장 정도네요.

사실 디카 사기전에도 수동식 필카는 찍어본지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중고등학교 때는 자동식카메라가 흔치 않아서 수동식으로 찍었지만,

대학시절이후에는 놀러가면 주로 자동식 필름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에

거의 20년이상 되었네요.

디카나 자동식 카메라에 너무 익숙해져있어서 필름 감는 것을 자꾸 잊어버립니다.

셔터를 누르고나서야 아차 하게 되네요.

인화해 놓고 보니 기술이 부족해서인지 소위 말하는 필카의 느낌 같은것도 별로 없네요.

어쩌면 렌즈만 쓰고 DSLR을 장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필름이 너무 비싸네요...

지난번에 아는 형님이 그러더군요.

(그 형님은 CF 감독이면서 취미로 사진을 찍는 분입니다.

전문 사진가는 아니지만, 준 프로 라고 해야겠죠.)

사진에 대한 접근성은 정말 좋아졌지만,

디카가 나오고나서는 셔터를 누르는것에 신중함이 줄었다고...



여러가지 불편한 점은 있지만,

느림의 미학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필름 카메라인거 같습니다.

디카 처럼 찍자마자 확인이 불가능하니까

셔터 한번 누를 때마다 조리개랑 셔터 속도를 확인하게 되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고...

현상을 맡기고 나서도 기다리면서

궁금해하고....



아참 새로 생긴 필름 카메라는 1977년산 니콘 F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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