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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잘 못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0 12:01:41
추천수 0
조회수   753

제목

자기만 아는 사람들이 잘 못사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글쓴이

변성찬 [가입일자 : 2007-11-26]
내용
밑에 석준님 글을 읽다보니

전 아직 그따위 꼴을 직접본적이 없다는데 위안이 되는군요.

그렇게 해서 좋은대학가고 좋은 직장에 간들

인간이 그렇게 되먹었으니 결국 누군들 곁에 있으려 하겠느냐

자조도 해보는데

아직 5년남짓 사회생활로 전체를 판단하긴 뭐하지만



그런 인간형들일수록 상사 x구녕은 살살 잘 긁더군요.

죽고나서 그 인간 장례식에 사람한명 안올진 몰라도

일단 살아있는 동안엔 떵떵거리면 잘사는 걸 보여주니까

모두들 그렇게 닮아가려고 애를 쓰는것 같습니다.



사실 석준님글을 보면서 아쉬웠던 점은 왜 그 아이를 훈계하지 않았을까

그 어머니에 대해 왜 한마디 못하게 끙긍 앓고만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입니다.

하지만 저 스스로도 나였다면?이란 생각을 해보면 저도 똑같았을거 같네여.



중고등학교,대학교 막들어가던때 당시엔 저도 나름 잘못된거 보면 그냥 못넘어가고 그랬었는데 몇번 봉변 당하고 도와주고도 욕먹고 의심당하다 보니 사회물까지 5년 먹고난 지금은 누가 옆에서 난리치고 그래도 가만있는 사람이 됐다는걸 어느새 느낍니다.



그런 부모와 자식들이 양산되는것은

결국 남을 위해 희생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은

결국 망하고

남을 짓밟고 사는 사람들 남의 공을 잘 가로채는 사람들은

결국 성공한다는 실례를 우리사회에서 너무도 많이 봐온탓이 아닐까 합니다.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는 기사를 보면 알수 있지요.



저도 전 회사에서 자기 라인 사람들 데려오려고 나 포함 그 팀장 인맥아닌 사람들 깍아내려서 결국 권고사직당하게 해놓은 그 팀장 아직도 그 회사 잘다니는걸 보면 속이 쓰리네요.



한창 이민할 능력도 안되면서 영미권 이민카페를 뒤적거리던 때가 있었는데

신규이민자들에 대한 충고를 보면 한결같이

뭐든 신고할때 속이지 말라 세금은 꼬박꼬박 내라

꼼수 부리지 마라 정직하게 일하면 결국 인정받는것이 이 사회다란 말 많이 봤습니다.

그나라들이라고 부패가 없겠습니까..사람사는데 어디든 다 있겠지만

전체적인 흐름이란게 있지요. 역시란 생각 들더군요.



이 흐름을 바꾸지 않고서는 매사에 정직하게 성실하게 공동체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키우려해도 오히려 세상사는데 손해많이 보겠네 하는 그런 시선으로 바라보게될 뿐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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