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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y]장터에서 가장 아까웠던 때.....ㅠ_ㅠ 지금도 생각하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20 09:01:24
추천수 0
조회수   1,098

제목

[Cooly]장터에서 가장 아까웠던 때.....ㅠ_ㅠ 지금도 생각하면...

글쓴이

노승민 [가입일자 : 2004-02-03]
내용
예전 한참 진공관에 푹 빠져서 살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30만원미만의 자작이나 혹은 기성품이었죠.

지금도 그렇지만요.

근데, 어느 분이 진공관앰프(기성품) 싸게 파셨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역시 전원험이었습니다. 물론 음악들을때는

전혀 들리지 않지만, 가까이서 들으면 안습이었죠. ㅠ_ㅠ

암튼, 듣다가 도저히 전원험때문에 어쩔수 없이 도로 팔려고

내놨습니다.

전원험이 있다하니 팔리지도 않더군요.

싸게 샀으니, 동일한 가격에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환을 시도해 보았죠.

그런데, 어느 분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제가 필요한것은 앰프인데, 스피커랑 교환하자고 하시더군요.

유명한 업체서 인클로져를 잘 만들었고(거의아트수준)유닛도

독일산 풀레인지 6.5"로 빈티지의 최고봉중에 하나였죠.

지금 그 가격대는 결코 내려가지 않더군요.

오늘 아침 돌아다니다가 그 모델을 봤습니다. 물론 파는것은 아니고,

팔려고 하는 녀석 뒤에 있더군요. ㅠ_ㅠ

그거랑 맞바꾸자고 했을때 저는 그때 정중히 거절했더랬습니다.

앰프 가격은 중고가로 대략 25만원이었고,

그 스피커는 지금도 50만원정도 합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업체라고 꺼려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질러버릴까 했던 아련한 바보같은 기억이 있습니다.



어지러운 나라때문에 더러워진 기분으로 아침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련한 추억과 함께요....



아 결론은 어느분께 22만원에 팔았는데, 포노랑 다이렉트로 연결하셔서

저항 태워먹고 고쳐서 다시 파셨던 기억까지 있습니다. ㅠ_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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