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12월4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조희제의 LP이야기 - 맞은편 온천교회나 온천프라자 지하1,2층에 주차가능합니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442-11번지 중원빌딩 2층 LP이야기
강사 : 조 희 제
내용 : 베토벤이 4년에걸처 완성한 장엄미사는 그 시기의 조카의 양육권 분쟁으로 심신을 쇠약하게 만든 개인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장려함이 돋보이는 키리에,거룩함이 부가된 글로리아 그리고 제3곡 크레도는 헨델의 할레루야합창을 연상케하는
코러스의 폭발적인 힘이 돋보이는 작품이지요 그는 이작품을 통하여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고 종교적인 구원의 가능성을 탐색
하였습니다 . 그의 생전에 이곡을 자신의 최고의 걸작이라 확신했다고 합니다만 그의 의견에 동의할수없는 사람이 많을 듯
합니다.이번 시간에는 15년전 독일 드레스덴 성모교회낙성 축하공연의 영상녹음을 감상하시겠습니다
매혹적인 바이올린 독주와 상투스의 관현악간주,고요함에서 지옥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야뉴스데이.
베토벤이 악보의 첫머리에 쓴 "마음에서 비롯되어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라는 진정함을 보여주는 탁월한 연주임이
틀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애호가여러분의 많은 참석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