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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감독에 관한 퍼온글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19 01:18:04
추천수 0
조회수   934

제목

김경문감독에 관한 퍼온글

글쓴이

김아영 [가입일자 : 2003-08-31]
내용
나름 좋은글이라 생각되서 퍼왔습니다 ^^*

요즘 야구경기 정말 잼나여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적은 일본도 쿠바도 미국도 아니다.



바로 골때리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이다.



믿었던 계투요원 한기주의 부진과 오승환의 컨디션 난조로 매경기 살얼음판을 걷는



경기를 지속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강한 끈기와 집중력 그리고



김경문 감독의 혀를 내두를 용병술로 또 매경기 승리를 거둬들이고 있다.



이부분은 이미 외국 언론에서도 인정한 부분이다.



하지만 질투에 휩싸인 일부 대한민국의 네티즌들이 아니나 다를까



또다시 마녀사냥에 나섰다. 수면위로 올라온 타겟은 한기주. 하지만 잠정적



타겟은 김경문이다. 솔직히 대한민국 대표팀이 승승장구 할 수록



일본인들만큼 속이 타들어 가고 불안해지는 대한민국의 네티즌들 많을 것이다.



4강전을 대비해 오늘 대만전은 봉중근이 최대한 이닝을 끌어 줬어야 했다.



봉중근의 컨디션으로 볼 때 3~4회에 윤석민이나 장원삼 등으로 교체했다면



훨씬 쉽게 경기를 매조지 할 수도 있었겠지만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 봉중근을



조금 더 믿어주었던 것이다. 그리고 어차피 4강은 한국 쿠바 미국 일본의 싸움이라는 것을



감안해 일본이나 미국이나 쿠바나 조금 더 편한 상대는 없다면 궂이



대만전에서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조기에 계투진을 가동하며 과부하를 감당할



이유는 분명히 없는 것이다. 물론 김경문 감독도 설마 '8점차가 뒤집히겠나??'



싶었을 것이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오늘 대만에게



한경기 내준다고 4강진출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면



준결승 격전을 앞두고 있는 감독의 입장으로서 당연히 계투진을



아끼고 싶었을 것이다. 오늘 경기 김경문 감독의 용병술이 이해 못할 수준의



실수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솔직한 성격의 김감독이 경기 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는 요지의 인터뷰를 했지만 대한민국의 5연승이 김감독의 '운' 정도로



치부될 정도로 하찮은 것인지 한 번 되묻고 싶다. 그럼 일본의 호시노 감독은



완전 븅세인가??



자칭 야구광팬이라 소개하며 키보드 두들기는 일부 저질 네티즌들의 글들을 보면



솔직히 골때린다. 그들은 주로 오늘 당일 경기의 결과만을 가지고 입방아를 찧는다.



한기주는 왜 데려 갔냐느니, 윤석민은 왜 조기 투입 시키지 않냐느니, 오승환은



김감독이 일부러 기용 안하는 거라느니.. 당최 말같지도 않은 이유들로 트집을 잡고



흠집을 내려한다. 하지만 알아 두어야 할 것은 어제까지 4연승을 거두었고



이번 대회 최약체로 구분되는 네덜란드와의 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오늘 대만, 쿠바전을 내주더라도 준결승, 결승 또는 3,4위 전에 포커스를 맞추어냐



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김감독에게 주어진 과제인 것이다.



예선 전승 1위로 올라가는 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나?? 쿠바나 미국이나 일본이나



모두 껄끄러운 것은 마찬 가지인데.. 그런 점은 간과하고 오로지 김감독 까기에만



열중하는 사람들.. 제발 당신들은 올림픽 보지말고 프로야구 후반기 리그 시작하면



각자의 팀으로 다시 돌아 오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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