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웃음이 나오네요



올림픽 계속 우려 먹으면 촛불이 죽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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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李明博) 대통령이 대한체육회가 계획 중인 베이징올림픽 ‘도보 퍼레이드’에 참여를 검토 중이다. 퍼레이드 환영식은 KBS를 통해 생중계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이 대통령이 올림픽 선수단 도보 퍼레이드 환영식에 참여할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올림픽 선수단이 귀국하는 25일에 맞춰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까지 선수단 270~280여 명이 참석하는 대형 도보 퍼레이드를 계획 중이다. 도보 퍼레이드를 마치면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축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세부적인 일정은 각 관련 단체들과 최종 협의해 19일 확정된다”고 밝혔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그 동안 올림픽 선수단 해단식을 귀국 직후 공항에서 가져왔다. 종목 차원에서 카 퍼레이드를 한 적은 있지만 도로 퍼레이드는 대한민국이 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처음이다.



이 퍼레이드는 KBS를 통해 생중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KBS와 방송 시간 문제로 협의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아직까지 세부 일정을 못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전현석 기자 winw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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