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은 저보고 유별나다 합니다.
아래의 행동을 하는 저는 유별난 걸까요?
1.고기집에 가면 불판이 뜨거워져서 고기를 얹을때 치~ 소리가 날때까지
고기를 얹지 못하게 한다.
2.공중화장실에 가면 제 살닿는 부분에 화장지를 깐다.
3.설겆이 해논 컵도 꼭 생수로 한번 더 씻은후 물을 받는다
4.이불 개어서 장농에 넣을때 꼭 꺼내는 순서 반대로 넣는다
5.과자를 먹을때도 먹는 방법이 다르다.
6.음식을 내 놓을때 뜨거운 음식은 그릇을 데우고 차가운 음식은 반대로 한다
7.비데 없는곳에서 일을 본후 비데있는곳에 가면 한번더 씻는다...
8.매장 청소할때도 책상은 유리세정제를 쓰지못하게 하고 꼭 물로 닦는다.
맨살이 닿는 부분에 세제가 묻으면 기분 나쁘니-_-
당장 생각나는것만 쓰니 이런게 나오네요.
집사람 이나 처갓집 식구들은 저의 이런 행동을 보고 유별나다 합니다.
그래서 놀러가면 저보고 뭐 안시킵니다.
시키면 너무 부산을 떤다고 정신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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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완성품을 보면 좋아라 하긴 하는데..역시 다르다고-_-;;
저도 이런제가 피곤하긴 한데 조금만 신경쓰면 좋아지느것을 그냥 못넘어 가는 성격이라-_-
제가 유별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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