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방어율 99.9의 한기주는 역시 난타당한채 물러났습니다.
문제는 어중간한 직구인데 치기좋게 가운데로 몰리는거죠.
여기서가 아니라 앞으로 남은 시즌에서 과연 한기주가 기아의 마무리를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오늘 난타로 인해 본인은 크게 낙담할듯 한데요...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가 이 시기를 잘 견뎌내었음 합니다.
중국전이나 네덜란드전에 자신감 좀 챙기게 중간계투로 다시 올려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대로 다시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아마 엄청난 결과를 가지고 올 수도 있겠더라구요.
기아팬들에겐 죄송하지만 기아의 4강진입이 더욱 미궁으로 빠져드는듯한 느낌입니다.
2승에 빛나는 윤석민과 선발 김광현, 정대현의 역투, 이대호, 김현수, 이종욱 등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이대로 쿠바까지 깨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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