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 최종합격자 명단을 보았습니다.



그냥 덤덤하네요..



아마 부모님과 통화하면 좀 울컥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필기합격했을때 엄마(30대 이지만 어머니라는 말은 왠지 거리감이 느껴져서요)



목소리듣고 울컥 했거든요..



시험준비기간이 1년정도 였는데.1년동안 매일 빠짐없이 불교에 기도드리러



가신다는거 저 알고 있었거든요..



아직 제 마눌 빼곤 아무도 모릅니다..합격한 사실..



여기에 먼저 글을 올리네요..



이제 애도 있고 그러니 더 열심히 살아야죠..



군무원에 지원한 이유가 일반 사기업보단 시간적 여유가 많아서 애기 한데 좋은



아빠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싶었거든요.



이제 그소원 이룰수 있게 되어서 무엇보다도 기쁨니다.



비록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해주진 못해도 정신적으로 풍족하게 해주고 싶네요.



아자 아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