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전체 내용은 꽤 긴데... 그중 인상적인 문답 2개가 있더군요.



--금메달과 은메달 시상식 때 차이는?

▲애국가가 안 나왔다는 점이다.



--피나는 훈련을 했다던데.

▲많이 힘들었지만 피는 안 났다.



역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들 중에 가장 세련된 대답이라고 생각됩니다. 박씨라 그런지 개콘 '박대박'코너의 박영진 비슷한 감각도 느껴지고요..

질문한 기자 표정이 떠오릅니다. 부글부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