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박이 너무 비싸서 한동안 안먹다가 노상 트럭에서 꼭지도 싱싱하고
제법 괜찮게보인 수박을 7000원에 사게되서 기쁜 마음에 이 더운날 집까지 300M 미터나 힘들게
들고 왔건만 갈라보니 엄청 두꺼운 껍질에 약간 상한상태라...이런 배신감이.
자전거타고 바로 가봤지만 이미 트럭은 안보이고 돈날리고 쓰레기 처리하느라
아까운 봉투만 2장 날렸네요.
여러분들도 혹시 길에서 수박을 살 경우 조금이라도 잘라보고 사세요
평생 수박수업료 7000원 지불했군요 쩝....
PS : 노량진 수산시장 뒷쪽 노들길 도로변 노점차도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꼭지를 주워다가 스카치 테입으로 붙여놓고 팔더군요 (위 내용과는 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