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에 보이는 저희 집 멍멍이가 지금 14살(94년생)인데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왠지 임신을 한것 같습니다.
저번달 5-6일쯤 아는분이 두살짜리 수컷 개를 며칠 맡기신 적이 있는데
그때 둘이 막 붙어다니는것 같더니 그때 그런것 같습니다.
그때 이후로 밥도 잘 안 먹고 좋아하던 닭고기도 잘 안 먹고
평소에 안 가던 구석진 곳에도 가고 무엇보다 점점 배가 불러옵니다.
원래 살이 별로 없는데 윗배가 눈에 띠게 점점 통통해지더니
뭔가 덩어리도 들어있는것 같고 늘어졌던 뱃가죽도 조금 탱탱해졌습니다.
확실한 임신여부는 동물병원에 가봐야 알겠지만 상황을 봐서는 임신인것 같긴 한데
14살된 개가 임신이 가능하긴 한가요?
상상임신 그런거도 있다던데 그런것일수도 있나요?
그리고 만약 임신이라면 나이가 많아서 좀 문제가 있을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죠?
평소 건강은 이빨이 제법 빠진것 말고는 특별한 이상은 없었고
출산은 20세기에 각각 3마리, 4마리씩 두번 한적 있습니다.
개에 대해 좀 아시는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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