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식구 들인 기념으로 오랜만에 생보자 시스템 사진 올려봅니다.
디자인이 예뻐 충동구매한 마란츠 모델1060. 소리는 부드럽지만 힘이너무 없네요.
스물두장 줬는데 좀 비싸게 산거같습니다 ㅜㅜ 그래도 책상에 오래오래두고 쓸라구요. 위에 근 사년동안 저와 동거동락한 acd-77n이 보이네요. 역시 와싸다장터에서
팔만원주고 직거래한 기억이 남니다. 가격대비 짱!
어느날 갑자기 아날로그가 그리워서 구입한 다 아시는 셔우드 턴입니다.
와싸다 이벤트가 끝나 다른싸이트에서 열아홉장 주고 질렀습니다.
음질이 별론데 기본제공되는 카트리지가 너무 저가라 그런거래요. 수미코 오이스터 구입을 고려중입니다. 업그레이드 1순위. (그런데 카트리지 바꾸면 볼륨감도 좀 나아지나요? 시디피랑 차이가 많던데요)
알바하던 가게 천장구석에 쓸쓸히 박혀있던 탄노이 cpa-5. 누가 알아주겠습니까
그래도 와싸다에 자주 들락거리는 제가 한눈에 알아보고 눈독들이다가 빌려간다고 업어 왔습니다. 말이 빌리는 거죠 ㅋㅋ. 해상도가 뛰어나고 특히 색소폰 소리나 질베르토 부부의 노래는 죽입니다. 악기가 여러개나오면 좀 시끄럽구요.
마란츠덕에 메인에서 밀려난 온쿄. 3년전 장터에서 팔만원주고 구입했습니다.
스피커 두조 연결할 수 있고 아주 야무진 놈입니다. 지금은 탄노이 용으로..
야마하 피아노크레프트 nx-e800. 이벤트로 열네장인가 주고 샀을 겁니다.
클래식용으로 사용하는데 피아노소리가 아주 좋습니다.
역시 와싸다에서 신품구입해서 삼년째 쓰고있는 말이 필요없는 콘트롤1x 참 생각할 수록 좋은 스피커라는 느낌입니다. 팝과 재즈에 아주 좋고 저음이 부족하다는데 제귀에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팔년전 뉴욕에서 구입한 빈티지형 라디오. 돈주고 못사는 따뜻한 소리가 남니다.
2001년 여름에 갔다가 연말에 돌아왔는데 911비상사태로 퀸즈의 경찰서 까지 바리케이트를 치고 난리였던게 기억나네요.
지하방시스템 ㅋ
마지막 보너스~ 엘피레코드에서 비싸게 구입한 아람하차투리안.
빨리 카트리지 업글해서 들어보고 싶은 걸작앨범입니다.
이상 가난하지만 행복한 지하방에서 와싸다 눈팅 회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