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다고 후지 F401같은 똑딱이 부터 시작해서
지금 S3pro를 사용한지도 어언 3년이라는 시간이 되어갑니다...
그래도 제 인생에서 가장 손에 익고 이쁜 사진 색감을 가져다 주었던
S2pro를 버리지 못하고 꼬 가지고 다녔는데요..
사진을 찍는도중에 미러박스의 연결고리가 부러져 버렸어요..
A/S 맡기러 갔더니... 터무니 없는 가격...
조그만 부속품 갈아달랬더니... 미러박스 다 갈아야 된다고...
20만원에 가까운 돈을 요구하네요...ㅜㅠ
언제까지 이런 A/S횡포가 계속될까요??
품목을 세세하게 나누지않고.. 큰 부속으로 뭉텅이로 가격을 책정하는...
부러진 부속을 접수할때 맡겼더니 그것마져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부속하나하나의 수리가 아닌 부품박스채로 판매 교환하는 곳에서
수임료를 3만원이상씩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저도 많은 카메라를 분해시켜 봤지만...
미러박스나 셧터박스 통채로 교환하는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거...
아무튼...
전 S2pro 를 버릴수가 없어요.. ccd도 아니고 겨우 미러를 들어주는
작은 핀하나가 나갔는데.. 터무니 없는 가격...
중고s2pro 가격과 맞먹네요...
혹시 ccd나 내부 부속이 심하게 망가진 s2pro 를 구할수 있을까요??
아님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ㅜㅠ
이젠 똑딱이보다 싸진 아주 고물된 카메라지만...
그 사진의 결과물만은 몇백만원짜리 카메라에게 뒤지지않습니다...
저의 52% 살려주세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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