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니생신이라 가족회식이 있었는데 작은매형이 자전거에 대해서 물어보더라구요.
은평구의 매형 사무실 바로 아래에 자전거포가 있는데 걍 한강에서 탈 걸 물어보니 200만원 정도 면 자기가 부품구해다가 조립해주겠다고 했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작년까지는 사회인 야구를 하다가 요새는 주말에 등산을 하고 주중에는 자전거를 타시는데 현재 타는 알톤 자전거를 중 3짜리 조카넘이 지가 타겠다고 달해서 줬답니다. (이넘도 아빠를 닮아서 힘이 좋습니다. 울진에서 임진각까지 오는 국토 종단 자전거 라이딩 오늘 떠난답니다. ^^;;)
암튼 그래서 제가 산에 안가실 거면 굳이 그렇게 비싼 자전거 사실 필요가 없고 일단 근처 동호회에 가입을 해서 좀 타면서 정보도 얻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만 사려고 마음을 먹으니 조바심이 나나봅니다. 방금도 전화해서 이거저거 물어보시네요.
메이커 완차 200만원 정도면 정말 훌륭한 게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부품을 따로 사서 조립을 하면 같은 금액으로 별 메리트가 없지 않나 싶은데 제가 권해줬다가 괜히 귀찮은 일 많이 생길 것 같고 대충 몇가지 모델 정해서 그 자전거포에서 구입하라고 하고싶습니다.
그정도 모델에서 가격대비 성능 좋은 완차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키는 172 정도니 16인치면 딱좋겠죠?
(자영업을 하니 누나 눈치 안보고 그렇게 지를 수 있는게 부럽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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