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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우마을, 신봉동 ㅊㅎ고기집......시식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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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9 14:3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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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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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한우마을, 신봉동 ㅊㅎ고기집......시식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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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식 [가입일자 : 2000-09-20]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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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마눌님의 휴가라 뭐할까?...고민하다가
친구가 울 마눌 휴가라고 고기사준다고 해서 저 두군데를 가봤습니다....
일단 정읍 한우마을.....
고기값이 이상하게 싸더군요.....그리고 꽃등심 600g에 18000원인데
제가 보기에는 보통 마트에 가면 하급 등심같은 느낌이 납니다.....
아~~!!!! 한우마을중 한곳 얘기에요.....전체가 다 그런지는 모릅니다....
이번에 처음 같습니다.....
마블링 그런거 기대하기 힘듭니다.....그리고 살치살 흠 그건 마블링이 조금
멋있습니다....그런데 좀 힘줄을 안끊은거 같은....그래서 뒷맛이 좀 질깁니다...
그리고 육질맛은 좀 떨어집니다.....육회도 조금 먹었는데 이건 좋았습니다....
한근에 12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이거 가지고 식당에 가면 또 무치는데 1만원을
받습니다.....그래서 뭐 그렇게 싼거는 아닌데 그래도 제일로 먹을만 했습니다...
그리고 신봉동에 거시기고기집은 가격이 좀 있습니다.....특상등급 등심은
600g에 39천원입니다.....그런데 정말 맛있습니다........일단 마블링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그리고 살짝 구워서 소금에만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맛있습니다....특수부위 모듬도 한접시 시켰는데 600g에 34천원이구요....그런데
가격에 비해서는 양이 좀 적은듯 했구요....뭐 그리 특수한것도 아닌거 같아요...
그런데 고기는 좋습니다.......전 날로 먹는걸 좋아해서^^;....갈비살 같은 부위
같은데 하나를 그냥 생으로 썰어서 먹었네요.....ㅎㅎㅎㅎ 정말 입에 퍼지는 고기의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울 마눌은 야만인 보듯하고......그래도 전 걍 생으로..
모듬중에 안심도 조금 나온거 같은데요......등심보다는 이게 더 부드럽더군요...
살짝 겉만 익혀서 마눌님께 주니 이게 진짜로 녹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는 숯이라서 좋네요.....정읍은 까스불이였는데요......
그런데 정말 중요한것은 두군데 다 얻어 먹었다는 거에요......
정읍에 데리고 간 친구 애인이 고기가 맛이 없다며 미안하다면서 그 다음날
오향족발을 사 주었는데요.....종각역 근처인데....거기 정말 사람 많네요....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먹습니다......그런데 친구가 이거 맛없다고 이거
원식이가 먹으면 분명 한마디 할거라고 투덜투덜 거려서(전 맛나게 먹었어요)
그 애인이 담에는 서울에 오면 해물찜 사 준다네요......
뭐 하여간 전 다 좋았습니다.....공짜면 참치회도 먹으니까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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