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이었습니다.
퇴근하자마자 샤워를 했습니다.
요현엄마께서 아덜,딸을 다 들여보내시더군요...
먼저 딸 샤워시켜서 내보냈습니다.
하은공주 샤워시키는데 아덜이 물총을 쏘더군요
그것도 제 왼쪽눈에요 ㅠ.ㅠ
눈에 정통으로 맞았습니다.
너무 아파서 아덜을 팰수도 없었습니다.
아덜 머리를 감길때였습니다.
눈탱이 맞은게 생각이 나서 막 샴푸질하고 샤워기로 난사했습니다.
아덜 울고불고 귀에 물들어갔다고...
성질내고 난리핍니다.
엄마가 씻겨달라고...
아덜아 패버리기전에 조용해라... 다독거리며 깨끗이 씻겼습니다 ^^;;
서태지 보기전에 애덜 재우는데... 아덜이 엄마가 하은이만 안아준다면서
우는 것이었습니다.
시끄럽다 아덜... 더 울면 밖에 내쫒는다... 하면서 잠깐 들었다 놨더니...
조용하더군요...
좀 있으니 아덜이 울어도 되냐고 계속 물어봅니다.
그래서 안된다고 파운딩 놀이를 시작했습니다.
파운딩 하다가 초크로 전환했더니 아덜이 꼬집고 난리를 피워서 살짝 풀어줬더니
머리로 제 입술을 들이박았습니다 ㅠ.ㅠ
어흑 ㅠ.ㅠ 피가......
저는 삐져서 거실로 나갔습니다...
아덜 미안했는지...
아빠 사랑해~ 하면서 안아주더군요 ㅠ.ㅠ
그래서 확 밀어버렸습니다.
언제 저는 잉간이 될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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