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차단기 바로 위입니다. 101호죠,,
캡스가 자동문을 달아놔서 상황실에서
열어주기때문에 보통 3~5초정도 걸리는데요
그사이를 못참고
1시간간격으로 심하면 10분간격으로
소심한 빵 부터~
빠앙~
빠아아아아아아아앙~
까지 별의별 빠앙이 다 들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거 아니였는데
이게 점점 인식이 되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날더운날은 잠을 자도 자다가 깨니까 개운하지 않고
에어콘 틀고 밤새 문닫고 잘 수도 없고 말이죠~
귀마개도 생각해 봤는데 아침에 일어나야 하기때문에
그것도 힘들거 같구요
이 빠앙 하는 소리가 윗층 층간 소음처럼 별거 아니지만
한번 인식이 되면 그후로는 신경이 날카로와 지더라고요
어깨를 툭 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10분간격으로 누가 툭툭치면 사람 돌아버리는거랑
마찬가지더라고요~
오늘은 캡스 팀장하고 전화 상담을 해봤는데
우리동에서 민원이 많이와서 차단기를 심야에는 올려놔 봤는데
다른동에서는 그럴거면 캡스 왜하냐고 반대를 해서
[우리동 빼고는 다 반대 ;;;]
캡스 팀장도 어절수가 없고
입주자 회의에 나와서 정식안건으로 올려서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가 오는거 아니면
상당히 애매한 입장이라고 하더라고요
들어보니 캡스 팀장입장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 알겠는데,,
또 저는 저대로 소음스트레스에 미치겠고
입주자 회의에 껴서 발언하자니
실제 살기는 하지만, 필요상 집은 아버지만 주소이전되있구
저는 가게에 주소지가 있어서 입주자 회의도 못끼고
엉엉입니다요~
묘안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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