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블루레이 시스템을 꾸미면서 플젝에 7.1채널, 프런트 이팩트 등
하나의 시스템에 열정과 정성을 쏟으십니다.. 참 보기 좋은 모습입니다..^^
저도 한 때 플젝에 스크린 블랙마스킹, 6.1~7.1채널까지 여러가지 시도를 하면서
재미있게 즐겼는데...나이도 먹고 결혼도 하고 하니.. 더이상 귀찮은 것은
싫더군요... ^^;
그래서 새로 잡은 컨셉이.... 언제 어디서든 블루레이를 즐겨보자~ 입니다..^^
차세대 영상과 차세대 음향 중에서...음향은 아직은 웬만큼 시스템을
갖추지 않으면 제대로 즐기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질은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죠... 여기에서 약간의 타협이 필요했습니다.
일단 메인 시스템...
거실의 시스템으로...그래도 온전히 차세대 화질과 음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 삼성 보르도 550 46인치
BDP : 삼성 BDP 1500
리시버앰프 : 데논 3808
스피커 : 프런트 : B&W 703 / 센터 : B&W HTM61 / 리어 : 미션 M3dsi
(서브우퍼 없이 5.0채널)
HiFi 에 대한 미련을 못버려 마란츠 CDP 7300 과 테라오디오 Ti-88
진공관 앰프도 셀렉터를 통해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곳 와비싸다 기준으로 볼 땐...나름 조촐한 시스템이지만..
차세대 미디어의 위력을 느끼기에는 크게
부족함은 없습니다.. 플젝에 대한 미련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안으로 이사가야 하는 상황이라...일단은 이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제 방의 PC 시스템...
PC : 펜티엄 듀얼코어 2.5GHz
4 G RAM
VGA : ATi Radeon 3800
사운드카드 : 육불
디스플레이 : LG M2600D
광드라이브 : LG BE-06 슈퍼멀티블루
PC 스피커 : 인티머스 SE
BE-06 이 들어옴으로써 완성되었습니다.
차세대 음향은 들을 수 없지만... 최고의 PC 스피커라는 찬사를 듣는
인티머스SE 를 통해 듣는 2채널 음향은 나름대로 품격(?)이 있습니다.
특히 셀린디온, 비욘세 등 뮤직타이틀 시청시 위력을 발휘하네요..
M2600D 는 HDTV 로도 활용중입니다.
BE-06 은 디자인, 뽀대, 편리성, 매체 인식속도 등에서...
플3에 뒤지지 않는...정말 강력한 기기이네요.. LG 의 걸작품입니다.
사카는 유명한 육불입니다... 차세대 음향 출력이 가능한 새로운
사카에도 관심이 가지만...아직은 이 녀석의 아날로그 음질을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계속 사용중입니다.. ^^
마지막으로...직장의 연구실 내의 시스템입니다..
가장 최근에 완성되었네요...
디스플레이 : LG M2794D-PM
BDP : PS3
헤드폰 : 현대 JPC 268DX (5.1채널 헤드폰)
그동안 잠만 자던 플3이 드디어 주인을 만났습니다.
(사실은 소울칼리버4 플레이하고 싶어 산건데..;; 적당한 디스플레이를
못만나서..;; 게임 특성상 집에서는 못하겠고..T T)
명작 M2600D 를 이어서 LG 에서 나온... 27인치 16:9 (16:10 아님)
와이드 모니터입니다.. TN 패널을 사용했다는게 좀 약점이지만
플3으로 블루레이나 게임 보는데에는 발군입니다.
16:10 이 아닌 16:9 화면인지라... 상하단 검은바가 당연히 훨씬 적고
더 웅장한 화면을 선사합니다.
32인치 HDTV 도 생각했지만... 옆에 보이는 PC 와 연결해
듀얼 화면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아 이 녀석으로 했습니다.
헤드폰의 경우는 좀 실망입니다..
리얼 5.1채널이지만... 음질이 그다지 좋지는 않습니다.
채널 분리감도 그다지 잘 느껴지지는 않고요...
그냥저냥 사용하기엔 좋습니다..;;
이렇게 시스템을 만들어놓으니...간편하게 블루레이 디스크
들고 다니면서 원하는 곳에서 감상이 가능하네요...
플3이 기기 성능에 비해서 제대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어차피 집에선 놓을 자리도 없습니다..;;
올해 이사를 가게 되면 메인 시스템은 플젝으로 업글시킬 계획입니다.
좋은 성능의 기기들이 충분히 저렴해져서 다시 플젝으로 돌아올 때가
되었네요...바야흐로...`때가 무르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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