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양에 사는 원형욱입니다.
이제 오디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8개월이 지나가는 초보입니다.
여기에 여러 고수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8개월간의 시간을 결산하는 의미에서 갤러리에 글을 남겨 봅니다!
현재 시스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1)스피커: 하베스 모니터 30
2)앰프: 쿼드 66/606mk2
3)시디피: 메리디안 506
4)무선pc-fi: 10.2'넷북,1Tb 외장형하드,스타일 오디오의 루비Dac, airport express(무선공유기), 광케이블
5)케이블: 막선에서 약간 벗어난 정도의 저가케이블들 사용
8개월간 매일 와싸다 장터와 게시판을 기웃거리며, 적절한(?) 바꿈질을한 결과물입니다, ^-^
그동안 보스301-3, 보스 901-5, 레가아라, 모던쇼트 30i, ar4x, 프로악2.5등 스피커를 주로 바꿔 오면서 이제 조금씩 저만의 색깔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 여름 부터 동호인댁을 방문하기도 하고 게시판도 열심히 검색하기도 하고, 또 실제로 장터거래도 해보면서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지나 오면서 저도 나름 축복받은 절대 막귀지만 조금은 취향이 있다는 것을 알겠더군요. 해상력이 너무 좋은 시스템은 거부감을 가지며, 조금 막힌 소리라는 이야기를 들어도 오래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더 낫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최근에 저는 무선(?) pc-fi를 하고 있는데 저 같이 왔다갔다 하지 않고 한자리에서 해결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한테 좋은 것 같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넷북으로 와싸다를 비롯한 인터넷 써핑을 하면서 넷북에 저장 되어 있거나 외장하드에 있는 곡들을 무선으로 전송하여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쿼드66을 control하는 리모컨과 넷북만 있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과정은,
노트북에서 아이튠즈구동(리핑하거나 다운 받은 파일, 인터넷 라디오 방송) ---무선--->airport express(무선공유기)--->광케이블--->dac --->앰프(혹은 y케이블로 dac없이 바로 앰프에 연결)--->스피커 이런 식으로 됩니다.
초보가 어떻게 하다보니 이런 게으른 방법도 배우게 되네요, ㅋㅋ
앞으로도 즐거운 음악생활하며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인생도 배우며 오디오와 음악도 배우고 싶습니다.
참 그동안 장터거래 하면서 정말 고마운 몇분들을 만났었는데 그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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