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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05 19:39:05
추천수 0
조회수   769

제목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글쓴이

기태석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안녕하세요.

눈팅회원 기태석입니다 ㅎㅎ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동일한 날짜에 지리산 종주를 다녀왔습니다.

(8월1일~8월3일 / 4일에는 백무동 계곡에서 놀기~)



장모님이랑 첫째 (11살) 둘째 (8살) 데리고.

동네 아는 분들이랑.. 으쌰으쌰 힘들게 다녀왔네요..



뭐.. 작년보다 몸무게가 10키로 정도가 늘다보니...힘들었습니다. 흑흑.



원래 산장의 후덥지근한 열기를 워낙 싫어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비박을 했는데..

(물론 우리 애들은 산장에서~~ )

둘째날 제대로 비가 오더군요.



이번 비박을 간략하게 요약하면.. (각자 가져간 장비들이 틀려서..)



1. 매트 + 침낭 + 침낭커버 (아래층 아저씨) : 완전 쫄딱 젖었습니다. 2시간을 블랙야크 침낭커버(25만원짜리..) 욕을 하시고 , 2시간을 내년 비박 설계를 하셨다더군요 --;;



2. 매트 + 침낭 + 비비쌕 (아래층 아저씨 아들 둘) : 비싼 침낭(15만원)에 비싼 비비쌕(25만원) 을 들고 와서 비박을 했으나! 계속 축축했다고 하네요..



3. 돗자리 + 침낭 + 비닐 커버 + 위쪽 비닐 (동네 아저씨와 아들): 비닐로 침낭커버와 거의 비슷한 커버를 만들어오셨더군요 .. 대단 -.-. 그러나 전날 덥다고 비닐커버를 찢어버려서 물이 새어들어가서 고생 -.- 하지만 아빠의 노력으로 아들은 뽀송뽀송하게 잘 잤습니다 ㅎㅎ



4. 매트 + 침낭 + 위쪽 비닐 (저) : 위쪽에 비닐을 치고 밑에 들어가서 침낭으로 잤는데.. 위쪽 비닐이 짧아서 발을 필수가 없었습니다 흑흑. 아래쪽 발만 홀딱 젖었죠.. 그리고 비닐이 얼굴 바로 옆에 붙어 있으니 답답해서 죽겠더군요 --; 뭐 그래도 몸통은 뽀송뽀송했습니다.



저 4가지 경우에서 내린 결론은.. 위쪽 비닐을 좀 높게 치고, 매트 깔고 침낭+침낭커버 혹은 비비쌕이 제일 나을것 같더군요~



여튼 지리산과 여러가지 에피소드 들이 있었지만..

둘째날 비박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



다음번 비박은 더 잘할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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