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질문을 올리는 횟수가 좀 늘었네요.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결혼할 것 같아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견물생심이요,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고 아파트 둘러 보다 보니 대출끼고 살까라는 생각도 좀 들긴하네요.
오늘은 덕소역 근처 아파트를 보고 왔는데, 이 동네가 싸더군요. (몇 억이 싸다는 말이 정말 현실감 없게 들리지만, 상대적으로는 싸더군요. 34평이 3억 초반 정도.
대출끼고 20평~30평 초반 아파트 장만하는 것에 대해 의견 좀 주세요.
시절이 하수상하여 부동산이 한번쯤은 출렁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덕소역쪽이 싸니까, 무리해서 살 수 있는 범위 내에 있으니까 좀 생각이라도 해보려구요. 결혼할 처자가 모은 돈까지 합치고, 앞으로 두세달 더 보탤 돈을 합쳐서 가진 돈은 최대 1억 9천 정도입니다. 대출 1억 2천 전후면 30평대 아파트 구매 가능한데, 좋은 생각일지요.
부동산 사장님 얘기로는 강남이 가깝고, 이쪽 동네가 정비/개발될 것이라 투자 가치가 있다인데. 약 장수 얘기만 들어서는 안되겠죠?
부동산이 한 번 출렁거려도 전세에 많은 돈이 묶여 있으면 어차피 운용이 안된다는 생각도 들고.
혜안을 열어주시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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