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 일컬어지는 정신병(?)이 그저 한 단어 "사랑"으로 정의되기는 참 모호하단
생각이 드네요....우리말중에 너무 좋은거 있죠? "情"이라는거요.....
화악 불이 붙어서 뜨겁게 달궈졌다가 차갑게 식는거보다....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
버려서 분명 이건 아닌데도 어쩔 수 없이 이 웬수하면서 살게 되는게 정말 무섭단
생각이 듭니다...;;;
남녀관계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옆에서 아무리 훈수를 두어도 소용이 없더군요..;;
저또한 여기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이기도 하고요...그래서 남녀관계, 부부관계에
대해선 가급적 조심스러워지더군요....이건 절대로 안되는거야 이런 나쁜**하고
개거품을 물었는데 조금 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또 만나서 잘 지내는거보면
내가 뭔짓을 한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더군요...하긴 뭐 또 얼마 후에 울며불며
똑같은 섭섭함으로 상담을 해오곤 해요....^^;;; 정신병이 되레 정신병이랍니까?
암튼...그래도 이렇게 사랑으로 가슴앓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로맨틱한 사람입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움직여지지 않는 살아있으나 죽은 것과 같은 사람들도 많지요..;;
예쁜사랑이던 처절한 사랑이던...비굴한 사랑이던 당사자에겐 절대적인겁니다.
그래서 전 되도록이면 단칼에 헤어져라 뭐 이런 얘기는 못하겠더라구요...그렇게
단칼에 정리할 수 있으면 가슴아플 일도 없겠지요....에혀)))))
그넘에 사랑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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