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는 tv로, 둘째는 컴에 빠져있고, 아내는 안방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는 모습에 갑자기 주말마다 회사에서 일하는 저에게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다들 차에 태워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목동에서 출발해서 성산대교를 넘어 내부순환도로를 타고 홍제에서 내려 구파발방향으로 갔습니다.



문산방향으로 1번국도를 따라가다보면 아주 조그마한 공간이 나옵니다. 주차공간과 약간의 잔디밭이 있는 곳인데 이상한 차가 자리를 잡고 있어서 그냥 지나가서 첫째가 물어본 구멍가게를 찾아갔습니다.



제가 예전에 공사현장에 갈때 알던 곳인데 아주 전형적인 시골가게분위기인 것이죠.



거기서 간단한 과자에 음료수를 사가지고 다시 39번국도를 타고 장흥에 갈려고 했는데 장흥유원지 입구가 꽈악 막혀서 바로 유턴을 해서 맥도날드로 들어가 1시간 정도 휴식을 가졌습니다.



다시 나와보니 중남미 문화원이 눈에 들어와 가보니 6시까지 관람이라 다음을 기약하면 집에 들어왔습니다.



다음에는 간단한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