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청한 일기예보에 비도 안오고해서, 있다 다시 비가와, 집에가서 반바지에 샌들로 오는 중에 은경님은 가셧나 봅니다.
전 6시경에 청계 광장에서 전대협 분들과 의논하고 게릴라 가투하러 나오는 순간
닭장차로 청계 광장을 봉쇄하더군요.
사람들이 주저 앉아 막는데도 밀어 붙이더군요. 운전하는 사람이 이경이였습니다
시키니 하는 것이겠지요. 몇분이 싸우는데, 경찰들 욕을 하더군요.
그 사이 백골단 투입..
긴봉과 작은봉을 든.. 긴봉은 시위대 건드리기 용이고, 작은봉은 연행조인듯했습니다.
전대협분들과 의논시 연락책 한 분이 각 골목에 백골단 숨어 있다. 무조건 골목은 피한다였고, 청계 광장에서 나온 인원이 100명도 안되고 경찰 병력은 몇 배이기에..
강남역으로 가서 기습 시위를 하자는 말틈에 청계천을 따라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해서, 대책없는 대책위가 명동으로 가자 했다더군요..
정말 대책없는 대책위입니다. 한심하기도 하고..
오늘 연행은 4명이 되였다고 합니다.
시범 케이스이니 벌금 3백은 때리겠죠..
오늘은 맛배기이고, 5일날 하려 하나 봅니다.
5일날 특히들 조심하시구요.
4일은 우리 은평아고라, 서대문아고라, 마포아고라가 모여서 신촌 현대 백화점 앞에서 지역 연대 촛불 집회합니다.
생각 있으신 분들은 참석들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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