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업무차 3개월 정도 외국에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나가다 보니 공터 주차장에 차를 두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다녀와서 많이 걱정했는데, 의외로 시동도 잘 걸리고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두둥..



차 위쪽으로 나무가 크게 한그루 있었는데, 거기서 진액같은게 떨어져서 차에 세차한 후에 흙비가 온것처럼 얼룩 얼룩 무수하게 떨어져 있네요. 무사고지만 기분상 전체도색을 6개월 정도 전에 했는데, 보기가 싫어졌습니다.

지식검색에 물어봤더니, WD40이나 에프킬러 등으로 뿌리면서 닦으면 잘 닦인다는데...ㅠ

차 도색에 깊숙히 문제가 생긴건 아니고, 물에 불려서 융으로 세게 닦아내면 간신히 티 안나게 닦이기는 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너무 방대하게 차에 전부 떨어져 있고, 세게 닦다보면 기스가 생길것 같아서요



제 친구의 의견을 들어보면, 코팅제나 광택제를 쓰면 휘발성이 있으니 쉽게 닦이지 않겠느냐 하는데..

뭔가 다른 좋은 해결책이 있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그리고 차를 오래 세워두었는데, 엔진오일은 갈아주는게 좋겠지요? 오래 타지 않았을 경우 소모품은 어떤걸 가는게 좋을지도...ㅠ

다시 한번 차가 반짝반짝 해지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제가 주택에 살다보니 지하주차장이 없고 주차공간엔 나무가 있는데, 차 덮개를 사서 씌어놓는게 좋을까요?



여러개를 묻게되었네요. 머리숙여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