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와 풍악, 그리고 TR 인티앰프인 트릴로의 제조사인 윈사운드의 레퍼런스 프리와 파워 조합(모노 모노)을 사용한 지도 거의 6 개월이 넘었네요. 소리가 갈수록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농밀하게...진공관 방식의 프리와 TR 방식의 파워의 조화가 이채롭습니다. 따스함과 질감 그리고 TR의 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다 잡은 것이지요.
워낙 소스 있는 그대로를 까실까실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증폭"시켜주는 앰프인지라 스피커의 특성에 따른 소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종류의 스피커를 모으도록 만드는 지름질을 시키도록 하는 단점이 있지요..ㅎㅎㅎ..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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