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우님께서 2008-07-31 00:31:29에 쓰신 내용입니다
: 멀지도 않은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마눌님을 부추겨서 간신히 투표를 하고 출장을 갔는데
: 밤 11시경에 마눌님의 문자..."40 : 39 어려울것같은데"
:
: 강남, 서초, 송파 투표함을 열면서 차이가 벌어졌고
: 더 이상 줄어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입에서 욕이 튀어 나왔습니다.
: 속풀이 할 곳은 와싸다밖에 없고...정말 징그럽습니다.
:
: 황새부모들한테는 말 안하겠습니다.
: 뱁새 부모들, 자기 새끼들만이라도 황새로 만들겠다고 표돌린 부모들.
: 어차피 황새가 못된다면 뱁새끼리라도 뭉쳐서 황새를 눌러야 되는데
: 잘 하셨습니다. 백 날 해보십시오.
:
: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
: 연봉 1억 부모와 3천 부모의 교육이 같을 수 없습니다. 절대로요.
: 그럼 연봉 3천으로도 교육하는데 문제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지
: 다리를 찟어서라도 1억 연봉 교육을 시켜보시겠다는 말인가요?
:
: 연봉 1억 부모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우리의 자식들이
: 교육적으로 차별받지 않을 유일한 방법을, 쪽수를 버린 당신들이
: 정말 싫습니다.
:
: '내 자식만이라도?' 그런 세상은 없습니다. 없어졌습니다.
:
: '우리 자식들'이란 말을 찾아오기 전에는 절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