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더위를 타서 조금만 더우면 에어콘 켜고
이사할 때 10만원 들여서 앵글까지 달아놨는데
올해 서울은 예년에 비해 그리 덥게 느껴지지가 않네요. 저만 그런가요?
격주로 부산에 가는데 부산이 훨씬 덥습니다. 4-5도 높은 것 같아요.
이런 일이 없었는데 특이한 현상이네요.
일단 맞벌이 부부라 집에 사람이 없습니다.
낮에는 시원한 회사에 있고
주말에도 한 주는 부산에 가고 한 주는 집회니 약속이니..
거의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없네요.
그리고 누가 기우제를 지내는지 ^^ 주말마다 비가 오죠?
그리고 이사온 집이 19층이라 시원하네요.
고층에 처음 살아보는데 양쪽 베란다 열어놓으면 맞바람이 좋습니다.
선풍기 틀 일도 별로 없어요.
먼지도 적고 소음도 적고.. 첨에 7층 이상은 몸에 안 좋다는 얘길 들어 조금 걱정했는데
아직은 나쁜 점을 못 찾겠네요.
몇 년만에 여름 전기요금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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