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싸다에서도 수없이 소개 되었던 영화입니다.
2년전에 저와 집사람이 볼때 별 관심 없어 하던 중2 딸아이가 얼마전에 혼자서
본 모양입니다.
그러더니 계속 해서 아빠와 같이 한번 더 보자고 졸라서 어제 밤에 모녀와 저까지
세명이서 다시 감상을 했습니다.
상영 당시 엉뚱하게 워쇼스키 형제 후광(?)으로 액션영화라고 소개되어 실망(?)한
관객들에게 곤욕을 치르기도 했던 영화였지만 근래에 보기 드문 수작이라고 생각
합니다.
더군다나 최근 국내 시국과 맞물려서 그런지 어제는 더욱 공감이 가고
가슴이 시원하게 뻥 뚤리는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올 여름 다시 한번 보실 영화로 감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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