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동네(종로구 숭인2동)에 이사온 지 한 달 좀 못 되었습니다.

이제 슬슬 적응이 되려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투표소가 전철로 한 정거장 반 정도 되는 거리인 것 같고,

얼른 봐서 찾기도 좀 어려워 보이는군요.



도대체, 동대문제일예배당이 어디란 말입니까??

-.-



이 동네는, 빌라, 단독주택, 아파트들이 꽤 많은,

주거 지역이라 봐도 되는 곳인데,

바로 지척에도 동사무소가 있는데,

주민 센터의 공간을 활용해도

얼마든지 동사무소의 평일 업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2층의 동사무소 자체야, 투표소로 활용할 수 없다 쳐도,

위 층의 주민 강좌 공간도 있고 한데,)

신설동과 맞붙은 경계에 위치한 예배당까지 가서 투표하라니??



저야, 조금 있다 시간을 내서 투표하고 온다 쳐도,

저희 집 근처에 사시는 직장인들께서는,

출근하면서 투표하려면 대단한 열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