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파서 잠이 안오더군요.
참고 참고 자려고해도 정말 잠이 안오는겁니다.
밥통을 열고 크게 한수저 떠서 밥그릇에 담고는 고추장에 비벼먹었습니다.
정말이지 밥이 입에 들어가자마자 녹는 바로 그 맛입니다.
미스터초밥왕이나 식객에 나오는 표현들 그런거 있잖아요.....ㅠㅠ
오늘 하루 운동하고 절식한게 날라갔지만. 지금 이 순간 저는 천국에 있습니다.
자기전에 이소라의 '난 행복해'나 듣고 자야겠습니다.
참 사람 사는거. 행복이란거 정말 단순하죠. 한수저의 밥풀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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