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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구하기] 서울 외곽 단독 주택 - 3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7-29 21:30:25
추천수 0
조회수   788

제목

[집 구하기] 서울 외곽 단독 주택 - 3

글쓴이

김승국 [가입일자 : 2004-01-25]
내용
아래 제가 올린 글에 답변 주신 분들 한분 한분께 감사드립니다. 주신 의견 곰곰히 곱씹어 생각해보겠습니다.



지역에 대한 조언보다는 개를 내칠 것이냐의 문제로 얘기가 많이 흘렀네요. ^^;;



제가 개를 상전으로 모시는 사람은 아닙니다.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하면 우리 애들 저한테 되지게 맞습니다. 사람을 공격한다던가 그런 경우요. 두 놈 중 한놈이 딱 한번 그런 적이 있었지요.



여차저차 사연이 있어 저랑 같이 살게되었지만, 제게 애정을 많이 준 애들인데 이제 제 상황이 달라졌다고 무조건 당연히 내치는 것도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어진 여건 내에서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우선 모색해보고 방법이 궁해 사람과 개 중 선택을 해야할 상황이라면 당연히 생각할 것도 없이 사람 우선이겠죠.



결혼할 아가씨는 알레르기가 심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집에 여러번 놀러왔었고, 개들이랑 놀아주기보다는 방안에 들어가 있긴 했었습니다만,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는데 얼마 전 얘기하다 보니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더군요.



집안에 같이 사는 것은 안되고 마당에서 키우는 것은 괜찮다고 하길래 주택을 생각해본 겁니다. 제가 사람 바글거리는 곳, 시끄러운 곳, 아파트 숲을 싫어하고, 조용하고 작더라도 정원이 있는 집을 좋아해서이기도 하구요.



어쨌건 개 문제는 집 문제와 함께 아가씨와 더 상의해보겠습니다. 마나님 되실 분인데 의견을 최대한 따라야겠죠. 그러나, 개는 무조건 막무가내로 안된다고 할 사람이라면 애초에 결혼 생각도 안했을 것 같습니다. 싫어할 수도 있고,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죠. 저와 만나기 전부터 제가 기르던 애들이니, 주택이 정 싫거나 적당한 것이 없다면, 상황이 어려우니 같이 입양할 사람을 찾아보자는 류의 얘기를 해줄 정도의 마음 씀씀이는 되는 사람입니다. (뚜껑 열어봤더니 안그러면...... ㅡㅡ;;)



개 문제를 떠나 서울 외곽에 교통도 너무 나쁘지 않은 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지금 외곽 주택에 사시는 분들의 경험담도 듣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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