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반 근무 중...
(따르릉~ 따르릉~)
융길) 캄솨함다, 훈남 융길입니다~
저쪽) 어~ 융길! 나야~
융길) 아.. 안녕하세요.. 어쩐 일이세요? +_+a
저쪽) 어~ 다른거 아니고.. 뭣 쫌 해라~
융길) 뭐 말이지 말이십니까... -_-;;;
저쪽) 어~ 신입들 XX 교육 한판만 뛰어라~
융길) .... (쉣~ 노가다 얘기네...) -_-++
저쪽) 야야~ 교육비 줄께~ 누가 공짜로 하래니~~
융길) 몇일짜리로 땡길까요? 맡기만 주시지 말입니다!! 굽신굽신~
저쪽) 어~ 하루에 8시간 짜리로 니 시간에 맞춰 봐~
융길) (길게 빠지면 일만 쌓이니까 쪼금만 먹자...) 그럼 이틀 16시간 어떻습니까?
저쪽) 그르등가~
융길) 알겠습니다~ 근데 시기가 언제쯤...?
저쪽) 어 그게 다음달이나 다다음달이고.. *^%$$$^%&*)()*&$#@!@#$$#%$* ~~~~~
융길) (헤벌쭉...) 굽신굽신~ 맡겨만 주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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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길) 알겠습니다~ 착오없이 준비하겠습니다~ (^^;;;;
저쪽) 응~ 아 참!!
융길) 뭐 문제라도...
저쪽) 어~ 별건 아니고... 이번 주까지 교안이랑 교재 작성해서 보내~ 되지?
융길) (아. 쓰.. 죈좡..) ...눼.. T_T
저쪽) 그랴~ 그럼 수고~ (뚝~)
일하다 중간중간 교재 만들려니까.. 뭘 쓰다 말았는지도 모르겠고, 진도도 안 나가고, 맞게 쓰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괴롭네요. 100p 정도는 나와야 되지 말입니다..
세상에 꽁짜 없는걸 잠시 망각한 죄를 받고 있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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