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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판갈이네요...CTA405,B&WN804,Ikemi,DA100Si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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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15: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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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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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판갈이네요...CTA405,B&WN804,Ikemi,DA100Sig...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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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가입일자 : ]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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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 하는 일산 준형아빠입니다.
새로운 사업 준비로 인해 작년 하반기에 시스템 전체를 다 팔고 한동안 굶으려고 했으나 요놈의 앰프가 안 나가는 관계로 그냥 내친김에 또 오랫만에 한 번 달렸네요~
한 3년만에 시스템 전체가 또 바뀌었습니다.
이번엔 조금 다른 생각으로 꾸며봤는데... 뭐 역시 막귀에는 다 좋습니다. ^^
우선 B&W의 N804입니다.
전 어수선한 거실보다는 방이 좋아서 힘든 환경이지만 계속 안방 한 구석에서 음악 듣고 있습니다.
이전 스테이트먼트에 이어 계속 북셀프로 가려 했으나 갑자기 보이는 매물 때문에 804로 한 번 와봤습니다.
여러 경로로 성향은 알고 있었고, 또 제 방에선 저음 양이 너무 많으면 안되기에 딱이라는 결론을 가상으로 내리고 왔는데...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네요.
앰프는 코플랜드의 KT88 인티, CTA-405입니다.
구동력,음색,디자인,사용편의성 등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진공관계의 F4 꽃남리더 구준표입니다. ^^
믿음직하게 804도 아주 잘 울려주고 있습니다.
B&W의 특성상 구동력이 받쳐주는 진공관 앰프의 소리를 잘 받아서 뽑아내어 주는 느낌이네요.
단점은 진공관 업그레이드 놀이 유혹에 밤마다 시달린다는 것...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버글보이 초단과 골드라이온 출력관을 목표로 또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소스는 린의 Ikemi와 에이프릴의 DA-100 Sig.입니다.
어큐페이즈 DP-78로 갔다가 소리는 너무 좋은데 SACD 중 일부를 인식 못하는 경험이 있어서 마란츠 11S2를 거쳐 다시 레드북 시디피로 돌아왔습니다.
흔히들 린의 CD12와 B&W가 참 좋은 매칭이라고 많이 하던데, 이케미와도 소리 참 좋은 듯 합니다. 이케미가 CD12의 장점을 많이 따라가고 있기 때문이겠죠.
DA-100 Sig.는 좀 떨어져 있는 PC와 광으로 연결되어 foobar의 출력을 받아 플레이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가지고 있는 CD의 리핑 작업이 모두 완료되면, 편리하고 좋은 음질의 훌륭한 '신세대 JukeBox'가 절 즐겁게 해 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침대에서 들을 수밖에 없고, 공간이 협소하지만 이 조합도 나름대로 괜찮은 소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공간이 생기기 전까지는 어차피 중대형기로 못가니 항상 욕심을 버리는 훈련을 하게 되느라 인생의 큰 공부를 오디오와 음악을 통해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새해에도 이 곳의 많은 분들 모두 즐거운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들만 많이 만들어 가는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사진 몇 장 더 올리고 물러갈게요~
일산. 준형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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