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간김에...(밑에 놈놈놈 영화 보러갔다가..)
그 유명하신 부산 의정부 부대지개골목의 [오뎅식당]을 가봤습니다.
결론부터 말해서... 너무... 맛 없습니다.
이곳은 의정부에서도 유명하다고 하고, 허영만 만화나 SBS식객에서도 나오고,
이런저런 TV프로.. 강호동 나오는 1박2일이나.. 이런저런 TV에 수두룩하게 나온..
정말 굉장히 유명한곳인데요...
제 개인적인 느낌은 방송국과 우리나라 정부가 손잡고 국민을 속이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 였습니다.
(과대망상이지요.. 암요.. 하지만 맛없는건 정말로.. 사실 입니다.)
놀부부대찌개의 감사함을 새삼 느낍니다.
우리주변에는 TV나 방송타지않는 진정한 고수집들이 있다는걸 대부분 분들이
아실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고수집들을 찾는 고수들이 있습니다.
그 고수분들이 하시는 말씀..
[춘전가서 닭갈비 먹지말고, 의정부 가서 부대찌개 먹지말고, 평양가서 냉면먹지마.
이미 서울에, 서울사람들에 입에 맞춰서, 잘 만들어 놓은 서울 음식을 먹어라.]
한여름 땡볕에 줄서서 겨우 들어가 먹어본 실망감도 컸지만..
더욱 놀라운건.. 그집을 게속 오고 있으시다는 분들....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에 놀부 들어가면 참 잘될것 같은 기분이... (-_-;)
PS - [오뎅식당] 이길래, 딱 두개 나온 반찬.. 김치하고 오뎅(?)+국물(?)로 보이는게
있어서 떠먹었더니.. 윽... 짠지 였음..
(짠지 국물 떠먹고.. 웩.)
PS2- 일류집의 면모는 다 갖추고 있습니다... 지저분함... 서빙보시는 할머니들의
불친절함.. 줄서는 사람들까지... 음식의 맛 만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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