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와 주미 한국대사관은 쇠고기 수입재개에 적극적이었던 흔적은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미국 축산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실린 소식지에 따르면 "이태식 주미대사는 지난 3월말 미국 네브래스카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국제수역사무국(OIE)의 가이드 라인에 따라 뼈있는 쇠고기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돼 있는 부분도 하나의 사례이다.
이 대사는 한미협상이 재개되기 직전 축산업이 발달한 네브래스카를 포함한 미국 3개주를 돌며 이런 발언을 했던 것. (중략)
실제로 이태식 대사와 최석영 경제공사는 지난해 워싱턴 특파원들을 만날 때면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 시장을 풀고 국회에서 한.미 FTA를 비준하면 미국 의회도 이를 따라 할 것"이라며 "미국 의회에 압력을 넣기 위해서라도 한국이 먼저 비준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노컷뉴스)
이태식 주미한국대사는 27일 미국 지명위원회(BGN)가 최근 독도 표기를 `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으로 변경한 것과 관련, 미국내 독도 표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독도 표기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 경주하겠다고 밝혔다.(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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