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오고 꿀꿀한 주말들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주말 한가지게 잘~보내고 월욜 아침 댓바람부터 아주 짜증나는
일을 겪었네요....
어제 처가댁에 댕겨오는길에 평소 회사 선배가 안타는 자전거 있다고
준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연락하고 그 더운데 꾸역꾸역 가서 이고 왔습니다.
야~ 이제부터 나도 잔차질에 들어서는구나 하고 헬멧을 몰 살까 또 다른건
몰 준비해야하나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이 되서 정신없이 준비하고 출근하려다보니 앗!!! 자전거가 없습니다..ㅜㅜ
언넘인지 귀신같이 새것인줄 알고 업어갔습니다...(1년동안 사놓고 한번도
안탔답니다...-.-;)
저희 아파트가 오래된 단지라 따로 둘곳이 없어 1층에 자전거들이 모여있는데
제 자전거만 가져갔지 몹니까...흑흑..ㅜㅜ
아무래도 1층 현관이 열려있고 하얀색이 뽀얀넘이 있으니 지나가다 누가
업어간 듯 한데 청천벽력같은 일을 겪으니 마음이 쓰리네요...ㅜㅜ
뒷바퀴도 채워놓은 상태에서 그걸 끊고 갔는지 앞바퀴만 들고 갔는지
몰겠지만 다행히 와이프건 몇날 며칠 세워놔도 안가져가드만...;;;
그냥 요즘 경제도 어렵고 하니 애들 있는 집에서 가져가서 즐거이나 타고
놀았음 하는 바램입니다..
에혀 이제 와이프 자전거도 4층까지 끙끙대며 들고와야겠습니다...
월욜 아침부터 넋두리였슴다....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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