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에 무탈하신지요...
제 큰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가 회원님의 의견을 여쭤보려 글을 올립니다.
중국에 유학간지 1년 조금 넘은상태며 고3 입니다.
목적은 북경대 또는 비슷한 수준의 대학에 진학하려 했으나 현실은 어려워 보이네요
유학원을 통해서 유학중이며 HSK는 8급을 취득한 상태며 나머지 과목은
학업수준이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 상태에서 재수를 하더라도 중국에서 대학에 진학하는게 좋을지
(이길이 옳다면 마땅한 학원 또는 유학원을 추천 부탁합니다)
아니며 한국에 다시 들어와 복학(않될지도 모름) 또는 HSK 상위 등급을 취득하여
국내 대학의 특채로 입학이 가능하다면 이 방법이 좋은지 판단이 어렵습니다.
이제 늦게나마 좀 철이들어 열심히 하려하는데 자신도 방향설정이 어려운가 봅니다.
아이의 성향은 한눈에도 이과,문과 중에 이과쪽 성향이 뚜렷하고요...
자신의 말로는 1년 유학기간 동안 아이들과 어울리지 않고 중국어를 중점적으로
공부해서 8급을 취득한거라고 하는데 정말 열심히 한게 맞는지도 궁금하고요...
아버지로서 방향을 잘 잡아줘야 될텐데 머리가 복잡하네요..
귀중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